내 친구 진희가 이 영화를 적극 추천하고.. 또 네이트온으로 보내주길래...
"이영화 재미있어?"
"이제 나도 볼껀데??"
헐.멍미............
암튼.... 원래 성격이 고지식한지라 내가 보고싶은 영화만 골라서 보는 나이지만.
친구가 추천해주니 보긴 봤다.
음~~ 여배우가.........안경만 벗으면 내 스탈이겠거니~~ 했는데
떡하니 나중에 안경 벗었는데........나도모르게 ㄱ ㄱ ㅑ ㅇ ㅏ
완전 캐 이쁜 아가씨..
미야자키 아오이의 맛깔 나는 연기가.. 내 가슴을 두근두근 거리게 만들었다.
괴짜 시즈루와 사진 찍기를 좋아 하는 세가와의 만남 그리고 대학에서 알아주는 퀸카 미유키와의 이상한 삼각관계.
시즈루와 세가와가 첨에 잘지내다가 미유키한테 잠깐 눈돌리고... 그리고 세가와와 시즈루의 동거.
그리고 시즈루의 생일 선물인.. 키스. 그 키스가 그런 결말을 낳게 될줄은.
이영화의 표지는 그 키스를 담은 표지이다..
결과는.. 좀 슬프다.
시즈루의 사진전에서부터 계속 쏟았다 ..
시즈루의 드레스샷
시즈루와 세가와의 키스 샷..
그밑에 적혀있는 문구
"단 한번의 사랑, 단 한번의 키스"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영화이다..
연인끼리봐도 좋고, 혼자서 질질 짜고 싶을때도 좋고
암튼 귀엽고 이쁜 사랑이 하고 싶을때 보면 좋을것 같다.
난 사랑이 하고 싶은건가?
아니면 걍 슬픈영화가 보고싶었던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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