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rain,2009
중국 냄새 물씬 풍기는 시나리오
익숙한 풍경과 장면들이 나올때마다 완전 반갑다
담백한 감성의 허진호 감독의 작품은 언제나 기대된다
그의 연출은 뭔가 모자른듯하면서 생각을 하게되는 게 매력인것 같다
지진으로 페허가 된 회색빛 중경시내와
두보초당의 싱그러운 초록빛이
같은듯 다른 쓰촨의 모습으로 비춰진다.
마지막의 그런 반전이 있을줄은 몰랐는데
꽤 있을법한 얘기다
정우성은 언제 보아도 멋지고 요즘 떠오르고 있는 중국여배우 고원원도 친한파라고 하니 왠지 더 정이간다
고원원과 정우성의
때를 알고 내리는 좋은 비
好雨時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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