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보며 아버지의 부정이란것에
감동을 느꼈지만...
하지만, 한가지 의문이 드는 것은
형편없던 두 아버지가 마지막 장면에서
목숨을 던지면서까지 아들을 구하려고 하는데..
조직을 위해 가족을 버린 사람이나,
아들이랍시고 키우면서
그 자식의 알바비를 뜯어먹는 아버지나....
자식이 죽어간다고 해서
변할 것 같지 않는 형편없는 아버지인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것을 버리고
아들의 목숨을 살리기위해 노력한다는
설정을 하기는 쉽지 않았을텐데요.
관객에게 그것을 이해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감독님께 물어보고 싶은데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