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영화에 대하여 쪽박을 주는 이유는
대박 중박이 대부분인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떨어뜨리기 위해서 이다.
본인은 대박 중박이 대부분인 이 영화에 대한 평을 보고,
'완전체 오락물'을 무척 기대를 하고 이 영화를 보았는데,
그 결과, 그 만큼의 호평을 받기에는 부족한 감을 느꼈기 때문에
나와 같이 기대감을 가지고 영화관을 향할 님들에게 참고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영화의 특징은 기존 영화에서의 '외계인'에 대한 초인적, 초능력적 존재라는 인식을 벗어나
인간 수준으로 끌어 내렸다는 것. 생긴 것만 다르지, 외계인도 인격이 있음을 보여주고
인간과 다를 바 없는 타 종족일 뿐임을 생각하게 한다.
또, 여러 관찰자들의 인터뷰 형식을 취함으로써, 뉴스를 접할 때의 느낌처럼 사실감을 더해주는데,
이런 형식은 외계인의 존재가 마치 사실처럼 느끼지는 착각에 아주 약간 빠지도록 하는 장치로 보인다.
외계인 영화가 이렇게나 쏟아져 나오는 건 왜 일까. 또, 외계인의 존재를 사실처럼 그리는 것은 왜 일까..
이 영화는 외계인의 존재를 한 층 더 익숙하게 하고, 또 두려움(3년 뒤 외계군대 컴백)을 가지게 한다.
이런 영향을 끼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외계인 추종자 외에 누가 있을까 싶지만,
정확하지 않으니까 다만 추측해 본다. 그게 아니라면, 단순히 감독의 외계인과 인간의 조우에 대한 상상력이겠지.
어쩌면, 외계인의 귀환이란 내용으로 디스트릭트10 이 나올지도 모르겠는데,
그때가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 영화는 그리 재밌는 영화는 아니었다.
그렇다고 비추인 나는 비와 함께 간다 류의 영화는 아니지만... 공상과학영화를 보고 싶다면
이 영화보다 써로게이트가 재밌지 않을까 싶다. 헐리우드의 수준이 녹슬지 않았음을 보여준 영화였다고 기억한다.
써로게이트가.
근데, 영화관 가니까.........
예매율 1위 디스트릭트....
2위 나는 비와 함께 간다..ioi
참고로, 최근 본 영화 중에 제일 재밌는 것은....애자였다.
안 본 사람은 꼭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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