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선택제로 바꾼후 오랜만에 영화를 보게 되네요 ..
이번영화 디스트릭트 9 영화평도 좋고 다큐적인 측면도 마음에 들고 해서 약간의 기대감을
갖고 영화를 보게 되었네요 ...
영화 첫 장면을 보면서 재개발 지역의 이주민이 떠오르는 것이 잘해주는 척 하면서 결국에는
그지역에서 추방시키는 것 그 지역보다 더 안 좋은 것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 ...
자신과 모습이 다르다고 해서 또한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배척하고 이해하기 보다는
철저하게 무시하고 짖뭉개버리는 거기에서 이익만을 추구하는 모습
과연 그것이 인간의 모습이 아니라고는 할 수 없지 않을까?
다만 그 부분이 작아지기를 바랄뿐이지만 ... 과연 그렇게 될 수 있을까 ... ?
이스트릭트9의 주인공이 그렇게까지 변할 수 밖에 없는 것 또한 어떻게 보는 것이 좋을까 ?
이 부분은 직접 보고 느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보는 내내 인간은 과연 무엇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물질적인 이익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확실한 것은 발전해 나가는 것을 보면 결코 인간은 순수하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
그러한 소수가 분명히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희생해서 만드는 것은 아닐까 ...
디스트릭트 10은 3년뒤에 나오지 않을까 그 후편이 나올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영화를 봐서 그런지 나름 재미 있게 볼 수 있어서
책에서 보이지 않은 상상 에니메이션에서 보는 보이는 상상에 영화에서 실질적인 상상
이 모든 것을 뭉쳐 놓은 디스트릭트 9가 아니였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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