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했다. 이렇게 괜찮은 영화일꺼란건...
충무로 영화제에 가야겠다란 생각을 갖고있었지만
시간에 쫓겨 계속 못가다가 더이상 안될꺼같아 토욜 1회를 보기로했다.
사실 8월 31일 월요일 영화가 보고싶었지만.. 발리우드... 하지만 그때 약속이 있어서
어쩔수없이 토욜 1회로 보기로 정하고 영화선정을 했다.
그러다 눈에 띄는 영화가 3개정도...
계속 고민고민고민하다가 이영화를 선택했다.
프랑스 영화라 사실 반신반의 했지만.. 그래도 내 느낌을 믿으며....
이로써 또 혼자 본 영화가 늘었다.
사실 프랑스 영화 좋아하지않는다.
일본영화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두 나라의 영화들은 영화제에서 푹 빠져버렸다.
너무나 괜찮은 영화들을 봤기에...
이번 영화제에서 본 이 영화 또한 난 푹 빠져버렸다.
너무나 사랑스런 영화이다.
모자를 쓰고가서 다행이지. 주구장창 울었다..ㅋㅋ
이런 영화를 영화제기간에 볼수있어 너무나 좋고, 모르고 지나칠수있었던 것들에 너무나 아쉬운 생각이 든다.
이 영화 뿐만이 아니고 분명 많은 좋은 영화들이 있을텐데...
모르고 지나치니까... 항상 개봉하는 영화들만 선택권없이 보게되니까....
이 영화가 과연 개봉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개봉을 하더라도 예술극장에서 하겠지?
꼭 강력 추천이다~ 내 주위사람들에게 다 보여주고싶다...
특히나 OST가 너무나 좋다...
역시나 영화제라.. 자막 다 올라갈때까지 남아서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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