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내곁에]죽기전에 불살라 버려~
영화가 병에 치중 되기 보단
둘의 사랑에 치중 되었다고 봐요.
저는 영화 보려고 가기도 전에
울려고 손수건을 준비해서 극장에 들어갔지만.
영화 보는 내내 울거나 하는
그런 류의 영화는 아니네요.
또한 솔직히 영화에 집중하지를 못했어요.
전화를 진동으로 해놓았는데요...
안오던 전화가 왜 그렇게도 많이 오는지..쩝.
통화를 한것은 아니지만.. 계속 신경쓰이더라구요.
담부턴.. 그냥 전화를 꺼놓아야 할듯..
루게릭병을 앓으며 죽음을 향해가고 있는 종우
그를 사랑하게 된 장례지도사 지수
지수는 죽기전에 모든 사랑을 불태워야한다고 생각하고
종우를 사랑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그렇게 살다가 종우는 죽음을 코앞에 두고
지수를 보내려고 심통을 부리는데...
이미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종우는
무슨 자신감으로 지수에게 프로포즈를 한 것일까??
지수는 아무리 자신의 직업으로 인해
사랑받기 힘들다고 하지만..
"네 손이 가장 아름다워"라는 말에..
어째서 종우를 택했을까?
자기 자신도 컨트롤 할 수 없는게 사랑이지 싶네요.
또한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게 사랑이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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