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스캔들, 마더 , 박쥐, 김씨표류기등등
그때 라인이상으로 기대작들이 많이 나온 9월달
국가대표의 선전에 큰 박수를 보내고~ 개봉시기를 조금 잘못 잡은 듯한 애자에 아쉬움이 섞인
한숨도 내쉬고~~
이 영화들이 서서히 막을 내려가는 가운데~
페임, 불꽃처럼 나비처럼, 내사랑 내곁에라는 좋은 영화 3개가 나왔네요
이번주는 정신없이 이 영화들 보러 다니다가 시간이 어떻게 간줄도 모르고^^
길면 다 안 읽으시니깐 짧게 짧게 ,ㅋ
일단 3가지 영화의 공통점...
좋은 배우의 좋은 연기에 비해, 영화에 연출력 구성력 스토리는 조금 아쉬웠다는거죠,
일명 말하는 쓰레기영화, 최악의 영화는 없지만 최고의 영화, 대박영화라고 칭하기에는 3가지 영화다 부족 한것
이 많네요
옛날 영화볼때는 분위기에 휩쓸려서 재밌다 재미없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면 재밌다 재미없다 , 이런 경우가 대부
분이였는데 배우를 꿈꾸는 한사람으로서 넓게넓게 볼려고 마음 먹은 후에는 조금 보는 시선들이 넓어진 것 같
네요
먼저 페임
뮤지컬을 굉장히 좋아하는 터라 , 솔직히 하반기 영화중에 가장 기대한 작품이였는데 실망이였습니다..
음악적인 부분도 그렇고, 흥미위주도 그렇고 , 스토리도 그렇고 조금조금씩 아쉬웠습니다.
뭔가 흥을 돋굴려고 하기보다는 현실적으로 영화를 다뤘다는 느낌이 많이들었어요
제가 준비하는 쪽 , 예술 쪽의 성공과 실패 ,노력 그리고 열정 등...
그런 문제들을 주된 주제로 다룬감이 있었지요
배우지망생인 저는 공감했지만, 일반분들은 어떻게 생각 하셨을지 모르는데, 최소한 이런 장르의 영화는 지루한면
이 최소화 되어야 하는데 , 그렇지 않았습니다....
초반부에만 약간의 비트와 흥이 있었을 뿐 갈수록 기대 보다는.,,,^^ 어쨋든 극장가서 직접 확인하시길
다음 불꽃처럼 나비처럼
3편중에 연기력에서는 최고라고 말하고 싶네요^^ 조승우씨는 진짜,,, 얼굴도 그렇게 잘생긴 것도 키가 큰 것도,.
몸이 좋은것도 아니지만 그 모든 것들을 연기력으로 커버한 배우중의 한명이죠, 이번에도 다시 한번 느꼈구요
수애씨도 정말 단아한 모습, 한복이 그렇게 어울리는 배우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하지만, 명성황후 내용이 당연히 슬프고 아픈 것이라서 무거운 느낌이 들지만 초반부터 너무 무겁게 들고 간 것은
굉장히 아쉬웠습니다..영화내내 루즈하고 진부하게 이끌어 갔고 , 보는 사람의 입장으로서는 너무 지루하다라는
느낌을 받게 했습니다. 화려한 액션신이 그런 것을 무마해야 하는데 액션신이 있을려고 하면 중간에 끊기고, 싸우
다가 끊기고 액션을 즐기기도 힘들었습니다..
다만 마지막 15분정도? 절정의 연기력에 저는 이 영화를 용서할수 있었습니다.^^ 순수 두 배우의 연기력만으로 ...
연기력에는 큰 점수를 ,이한cg에서도 좋은점수를 하지만 나머지 부분에서는 많이 아쉬운 그런영화였습니다
다음은 내사랑 내곁에...
김명민씨의 체중감량으로 굉장히 화제를 많이 모은 영화이고 , 실제로 많은 분들이 가장 기대하던 그런 영화였습
니다.
하지만 제게는 그것 하나뿐 , 병으로 고생하시는 많은분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을 뿐.
영화자체의 매력은 없었습니다.
솔직히 멜로에 대한 저의 선입견도 있습니다...제 생각에 멜로라는 장르는 뻔한 결말, 스토리인 걸 알면서도 보는
데 비슷비슷한 내용에 차이가 생기는 것은 영상, 음악도 중요하겠지만 순수 배우의 연기력이 굉장히 많이 차지한
다고 생각합니다..
너는 내운명, 우행시 등이 그랬구요~
그냥 내사랑내곁에는 일반 멜로물이였고, 두사람의 관계 때문에 슬픈 것 보다는 아픔들을 가지고 계신 분들을 생
각할때 눈물이 났습니다.
당연히 제가 이렇게 글을 썼을때 쟤뭐지? , 난 재밌던데 ? 님은 왜그러삼? 등등 많이 생각 하실 겁니다.
제 말이 맞다는 것이 아닙니다.하지만 저는 이 말씀을 던져 드리고 싶네요
영화는 좋은 배우의 연기도 많이 차지 하지만, 그 영화자체를 봐야 한다는 것 , 그 내용을
내용이 좋다면 배우의 연기가 어느정도만 되도 좋아 보인다는 것을 ,, 단지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라고, 연기를 잘
하는 배우라고, 이영화는 좋은영화다.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은 버리시고 영화를 보셨으면합니다.
영화에대한 직접적인 평은 안적어 놓았습니다. 주관적인 생각들이 있으시기때문에 직접보시고 직접느끼셨으면해
서...
마지막 바람은 영화를 재밌다 재미없다라고 하는 기준을 남에게서 잡지 마시고, 개인의 판단에 맡기셨으면...
그래도 뿌듯하네요 한국영화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껴서^^
나중에 제가 출연하는 영화에서 많은 관객분들이 많은 것들을 느끼셨으면 하네요^^
좋은주말되시고, 한국영화 화이팅!!~~
게이머 디스트릭트~~ 정승필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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