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걷는 소녀] 영화도 주인공도 예뻐요
잔잔한 로맨틱 영화 미래를 걷는 소녀
영화 보고나서 나온 첫마디 말. "이쁘다"
내 말을 듣고 같이 간 친구는
내가 주인공이 예쁘다고 말한줄 알고 동감이라고 하네요.^^
그러고 보니 주인공도 참 예뻤어요. ㅋㅋ
제 말은 영화 자체가 참 예쁜 스토리 였다는 뜻..^^
이름에 걸맞게 정말 미래를 걷는 소녀 미호
100년전에 사는 토키지로와 통화를 하게 되는데...
영화는 통화하는 내용이 거의 모두를 차지하는데도
게다가 무척 잔잔한 분위기인데도
전혀 지루하지 않게 관객을 몰입시킵니다.
100년을 뛰어넘은 둘의 통화는 어떻게 끝날까요?
정말 신기한건 핸드폰 밧데리의 수명이....
엄청나게 길다는 것이에요. ㅎㅎ
아무리 사용하지 않을때 꺼놓는다해도
무척 긴 둘의 통화를 감당할 만큼은.. 아닐텐데요. ㅋㅋ
정말 감동적인 것은 100년을 뛰어넘은 토끼지로의 선물이에요.
미호와 함께 저도.. 마치 제가 선물 받은 것처럼 감동에 휩싸였죠.
요즘처럼 로맨틱 영화의 코드가 거의 코믹에 맞춰진 이때에
오랫만에 정말 예쁜 영화를 본것 같아요.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생각 나는 영화가 있더군요.
바로 러브레터 "오갱대쓰까~ 와따시와 갱끼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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