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이쁜 아기를 찾아내어서 한편의 시트콤 처럼...
거기에 감독이라는 약간의 양념까지 발라서
잘 포장해서 백화점에 내놓는 엄마와 여자들을 위한 상품이라고
적으면 너무 악평이 되는 걸까?
도데체 이 귀여운 아기에게 박명수의 목소리라는 건 누구의 발상이었을까?
이 영화의 도덕성 문제 같은건 그냥 생각하지 말자
그렇게하더라도 코미디의 면이 많이 부족하지 않은가?
이런 영화를 보고 나면 차라리 윤제균 감독이 차라리 대단한 이야기꾼처럼 느껴진다.
과연 이 영화를 보고 나서 통하는 사람들은 누구였을까...
예전에 굉장히 재밌게 봤던 만화책 <아기와 나> 라는 동명의 제목에
참으로 누가되는 영화가 아닐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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