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쿠자 조직인 산세까이파와 이사미까이파의 결연식.이들 두 조직의 통합을 저지하기 위해 나까모리파의 조직원들이 결연식이 열리고 있는 요정을 습격한다. 갑작스런 습격에 상당수의 조직원들을 잃은 산세까이파의 이인자 유지 기하라는 나까모리파에 대한 복수를 결심하게 되고, 두 조직간의 피의 전쟁은 시작된다.
습격을 주도한 인물이 나까모리파의 시마 토시오임을 알게된 유지는 그를 최종 타겟으로 결정하고, 소재파악에 나선다.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시마의 위치를 알아낸 유지는 자신의 부하들과 함께 시마를 급습하지만 완강히 저항하는 나까모리파의 조직원들로 인해 시마를 죽이는데는 실패한다.
복수에 실패한 유지는 이제,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시마의 보복에 목숨의 위협을 느끼는 처지가 되고 만다. 결국 자신의 집근처에서 시마로부터 습격을 받은 유지는 간신히 목숨만을 건진채 아내 성애와 어린 딸의 눈물겨운 만류에도 불구하고 가족을 떠나 잠적해버린다.
홀로 외로운 처지가 된 것은 ‘시마’ 도 마찬가지. 자신을 눈물과 기도로 기다리는 아내에게 돌아가지도 못한채 홀로 낡은 아파트에서 마약에 찌들어 악몽같은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그를 제거하려는 조직의 테러를 받게 된다.모든 것을 동시에 잃은 ‘유지’와 ‘시마’. 그들의 마지막 선택은....
<이상 야후영화정보 참조>
-나름데로 감상평-
종교적인 색채가 많이 묻어있는 영화이지만.. 한인물의 자신의 지난 과오를 뉘우치고
새롭게 변해가는쪽에 중점을 두고 보면 나름데로 볼만한 영화이다.
실제 인물의 이야기를 즐겨보는 이들이거나 종교적인 영화를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볼만할듯..
처음에 제목만 보고 액션 영화일거란 상상을 하고 시사회를 보았건만.. 혼동하지 않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