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프랑스 사진작가의 작품중
중국 청왕조시대의 죄수처형사진이 있다.
피부가 칼로 벗겨져 뼈와 근육이 생생하게 드러난 기막힌 순간!
그런데 그 죄수의 표정은 황홀하다.
성적 쾌락의 절정. 아니면 종교적 감동에 취한 바로 그런 얼굴..
"마터스"는 그 사진을 생각나게 한다.
중세교회벽화에는 이런 류의 고문장면이 생생.
종교적감동과 순교의 결의를 다지게 해준다나?
지금의 정신의학은 고문과 사디즘의 병적추구일 뿐이라고 규정.
"마터스" 의 잔인함을 두고 이러쿵저러쿵하고싶진 않다.
"헬레이저"시리즈에서도 껍질 벗겨진 인간은 나오니.
다만 프랑스 사이비종교단체가 흉내내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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