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 페이터는 나치 시절의 지폐에 관련된 기술자들을 모아서
위조 지폐를 만들게 했던 실화를 다루고 있다.
어찌 보면 지겨울수도 있다.
지금껏 무수히 나치 시절의 악행이 온갖 미디어로 다루어져왔고.
이미 할 수 있는 보여줄 수 있는 이야기들은 다 보여줬다고 생각할 수 도 있다.
물론 소재가 위조 지폐범들의 이야기라는 약간 신선할수도 있는 소재지만
영화의 진행방식이나 이야기를 보면 지금껏 보아왔던 반전영화와 다르지 않다는 걸 느낄수있다.
하지만 그 때의 상처가 경험해보지 못 한 나에게도 여전히 이런 영화는 큰 울림을 준다.
그만큼 나치 시절의 히틀러가 보여줬던 만행이 너무나도 큰 상처로 사람들에게 남아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닐까?
가끔 이라도 이런 영화를 보면서 엄숙해진다.
살아있다는게 미안하고.. 소중한 것이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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