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지는 않았지만..
전에 봤던 <카모메 식당>의 감독의 초기 작이라는 말에..
시사회에 마우스를 콕!! 당당히 당첨되서 오랜만에 시사회로 보게 된 영화 입니다.
시간이 좀 늦어서 갈등을 했었지만.. 기대에 부풀어서 극장에 들어서서 영화를 감상 했습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유쾌하고 엉뚱?하면서도 감동이 있었습니다.
일본 코미디의 너무 억지스러움 보다는 자연스러운 웃음!!
갑자기 급전하는 분위기도 없기 자연스러우면서 이어져 가는 웃음!!
정말 유쾌하게 계속웃으면서 그 사이에 빵빵 터지는 웃음까지!!
가장 좋았던 건.. 영화가 거부감이 없었다는 거?!
평견이 있는 건 아니지만.. 일본영화는 뭔가 안 맞았는데..
이 영화는 우리나라의 청소년 보다 쫌 어린 정말 영화의 초등학생들이 나오는 영화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 준 듯..
어울리는 친구들의 캐릭터 .. 야지같은 캐릭터는 정말 재미를 톡톡히 주고..
도시에서 온 세련된 전학생!! 항상 사건의 불을 붙여 주는 요소!!
동네의 약간 이상한 어른....//
그리고 여기에 아이들이 품는 호기심과 아이들의 의문.. (이발소 오시는 할아버지에 대한 의문은 나도..ㅋㅋ)
그러면서도 일본 특유의 전통이라고 할까??
텐구?! 라는 것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알게 되었고..
일본 축제 분위기라고 해야 하나?? 여튼 ...
익숙함과 다른 문화의 새로움이 잘 조화 된 느낌!!
마지막으로..
그래도 몇번 전 영화이기 때문에 촌스럽거나 거부감이 들 것 같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시골이니깐 어느 정도 커버 되고...
필름이 깨끗하진 않았는데..
그래서 영화가 더 멋스럽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영화!! 솔직히 많은 사람들은 보지 못 할 것 같지만... 그게 안타깝기도 하고,
꼭 보라고 추천해도 좋을 영화 입니다.
너무 화려하거나 무거운 영화들이 많았던 요즘..
이런 영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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