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게된 건 순전히 배우들 때문인데요,
요즘 영화는 스타급 배우들이 2명이상 다 나오는데 반해서
문성근씨 추자현씨가 주인공이라길래 뭔가 있구나! 하면서 보게되었습니다.
영화가 시작하고, 영화 제목 때문인지 스토리가 예상되기 시작했습니다.
'아... 이 여자.. 위험한데....' 라면서,
역시나... 여자는 납치되고 감금당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사람들의 평가가 엇갈리는 시발점인것 같습니다.
저도 영화를 보는 내내 깜짝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공포영화나 외국 스릴러물을 봐도 잘 놀라지 않는 스타일인데,
의외의 영화에서 이런 장면들이 나와서 놀랐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에서 느낀거지만...
완전한사육 같은 영화를 단지 하드코어로 바꾸어 논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육시킨다고 말하는 것과, 나체, 변태적인강간, 폭력 거부감이 안 들수가 없겠죠.
또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영화가
1부 , 2부로 나누어진것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1부는 첫번째 동생 납치때 벌어지는 일. 2부는 추자현씬에서 벌어지는 일.
동생이 납치되고 어떤 일에 의해 추자현씨가 풀어 가는건줄 알았는데
종결 시키고 추자현씨에 의해서 일이 다시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살려두고 했다면 나름 해피엔딩?;;; 일수도 있었을테니까요.
쉽게 끝내버리니 징그러움만 더 했다고 생각합니다.
한번에 글을 쭉 이어쓰다보니 말이 이상할지 모르겠습니다^^;
기억에 남는 영화이긴 하지만 추천 해주고 싶은 영화는 아니었네요~
이만..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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