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는 이래야 한다... 나는 이렇게 생각해요.
샴은 제가 좋아하는 공포영화의 하나예요.
전 공포 영화가 꼭 공포 스럽기만 한 것은 별로 라고 생각해요.
나름의 스토리도 있고, 나름의 감동도 있고,
또한 나름의 의미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한답니다.
샴은 샴쌍둥이인 핌과 플로이의 삶을 소재로 하고 있고
둘은 계속 함께 자라면서 지내다가
핌이 남친 위를 사귀게 되면서 분리 수술을 하였고
그 과정에서 한 명이 죽게 돼며
벌어지는 과정을 그리고 있어요.
처음에는 플로이가 죽은 줄 알았지만...
결국 영화 종반에 반전이 일어났죠.
반전을 보여주기 전까진 전혀 예상치 못했는데 말이죠.
두 쌍둥이 모두 남친 위를 좋아하게 된게 문제의 발단이네요.
어쩜 샴 쌍둥이라서 이상형이 같은 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TV에서 봤는데 무서운 실험이라고
고아인 일란성 쌍둥이를 전혀 다른 환경에서
따로 자라게 하고 그 결과를 보니
살아온 과정과 또한 머리형까지 비슷하였고
게다가 남편도 비슷한 사람을 만나
비슷하게 산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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