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문화홀에서 시사회를 관람했는데...
설면해주시는분이 대략 줄거리를 말씀해주시고 조용한 가운데 영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예술에대해 그닥 지식이 풍부하지않아서 보기전에 다소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되었던부분이 있었는데
보는동안 세라핀이란 주인공에 나 자신이 오버랩되어 빠지게 되더라구요
자연에 심취되어 낮에는 일을 밤시간에 그림을 그리는 천재예술적 그림을 보고 가슴에 뭔가 일렁이더군요
빌헬름이 끝까지 세라핀을 끌어올려주어서 재능을 더 살려주었더라면 더 좋은 작품이 나오지않았을까란 생각도 들구요 열악한 환경속에도 그림에 몰두해서 멋진 그림들을 완성해가는 세라핀이 정말 대단하단 생각도 들었구요
그림의 색채와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주인공이 비록 뚱뚱하고 못생겼지만 멋지게 보이고 이뻐보였습니다
그만큼 자신의 일에 몰두해서 무언가 일을 성취한다는건 멋진일인듯 합니다
가슴일렁이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자연의 멋진 풍경도 한몫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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