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영화마을을 통해서 생긴 예매권으로 <김씨표류기>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를 너무라 좋아라하기에 TV의 영화프로그램을 챙겨보는데 <김씨표류기>역시 프로그램 통해서..
너무나 큰 기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독특한 설정이 눈을 끌었습니다..
한강다리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다 실패하고 한강에 떠있는 밤섬에 떠밀려오게 된 맥주병의 김씨아저씨..
와 은둔형외톨이 김씨아가씨의 이야기..
저는 단순히 코미디 물이라는 생각으로 영화를 관람했지만..
절대로 그저 그런 코미디물이 아니었습니다..
웃음뒤에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더군요..
그런 면에서 굉장히 좋았던 영화였습니다..그런만큼 기대했던 것보다 재미있는 장면을 쫌 덜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정재영 님의 자연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는 항상 뭔가를 기대하게 만들어주는 거 같습니다..
코믹과 메세지가 공존하는 영화 <김씨표류기> 한 번 보시지 않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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