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봤었지만 다시 보거나 정말 좋다거나 하는 영화는 아니었던 듯 합니다.
해피엔딩에 여자아이라면 어릴 적 누구나 상상해봤을 법한 (사실 자신이 공주라던가 하는...)
그런 소재였고... 음...
글쎄요.. 정해진 운명..?
10대인데, (저도 지금 10대 에요^^) 어릴 적 한번쯤 꿈꾸어봤던 왕국, 왕실이지만
실제로 지금의 모든걸 (꿈, 생활 등...) 포기하고 그런 자리로 가라면 거부하게 되는게
당연한 것 같아요.
그리고 실제 주인공도 마지막엔 받아들이지만 거부하기도 하구요..
뭐랄까 내용은 그냥 재미있는 한편의 영화였지만 그런 상상이 즐거웠던 것 같아요.
이 영화가 이어주는 상상...
내게 만약 누군가 와서 저런 말을 한다면...
만약 내가 입양된 아이였는데...? 막 이런 상상말이죠.
실제 그런 입장이라면...? 어릴적 꿈꾸었던 이야기지만,
현실속에선 내가 평범한 집에서 하고싶은 걸 꿈꾸고 그 길을 향할 수 있는 게 너무나 고마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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