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영화...
우선 가까운 일본 영화도 잘접해보지 못하는 나이기에,
태국 영화 옹박은 전편을 보기전까지 생소 그자체였습니다..
왠지 영화가 촌스러울것 같은 선입견이 먼저 들어,
쉽게 볼 생각을 못했지만,
1편을 보고 꾸미지 않는 자연스러운 액션씬이 좋아
2편도 기대하며 보러 갔지요...
액션씬은 정말 CG로 처리한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연기였기에 아주 실감나게 보았습니다..
하지만, 현대물이 아닌 고대의 이야기를 다뤄서인지,
전체적으로 칙칙한 느낌을 지울수 없었고,
결정적으로 보신분들은 모두 느꼈겠지만,
결말부분의 약간의 어의 없음으로 인해
영화의 완성도는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허리우드처럼 막대한 제작비가 들어가고,
후반부 이야기의 흐름을 좀더 구체적으로 만들었다면,
그 어떤 영화보다 더 재미있었을거 같다는
생각을 하며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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