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cd가 있어서 우연히 본 영화였는데,,
일단 줄리아 스타일스가 넘 이뻐서, 그녀의 팬이 되었다.
히스레저는 이때 몰랐고, 다크나이트 보고 알아보고야 말았다.
영화초반에 히스레저 보고선 ...설마 남자 주인공이 아니길하고,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이었다. 여주인공과 같은 맘이었겠지..
그러다 영화가 중반부에 다다르자..점점 그도 괜찮네,,하고 느껴지다가
결국엔..줄리아 스타일스가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를 말하지만
반어법적인 표현이었다는...
겉으론 그를 거부하지만, 맘속으론 이미 그를 사랑하고 있다는것 또한 거부할 수 없다는 사실이
싫다고도 말했다.
지금 남자친구가 그렇다..
만난 순간부터 거부했다.
나이차이두 넘 많이 나고,
내가 싫어하고있는건 다하는..
몇번을 헤어졌지만, 이젠 다른 사람을 만날수 없을만큼..이 사람이 내 사람인걸..
사랑은 그냥 그렇게 내 뜻이 아닌, 자연스럽게 거부할수없이도 다가온 사람.
이 영화 내 맘에 많이 남았는데,,
영화내용이 현실과 맞아 떨어졌다.
지금 남친과 더 멋진 영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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