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 토리노..
기대 그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전해준 그랜 토리노.
클린트 이스트우드옹의 마지막 연기열정이 그대로 스크린으로 녹아들어온듯한 환상적인영화..
세상만사 모두가 눈에 차지않는 클린트옹~
자식들도 이웃들도 모두가 무서워하는 옹고집 영감쟁이다.
그의 아내의 장례식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자식들의 되돌리기에는 이미 늦은듯한 사이..
그리고 그가 사는곳은 어느새 미국인들보다 동양계 이민자들이 더 많이 사는 도시로 변해가고있다.
옆집에는 몽족이 살고있지만 그들이 마냥 못마땅히가만한 우리의 클린트옹..
하지만 우연히 그들을 갱들로 부터 도와주게 되면서 이야기는 잔잔한 우정을 선사한다.
고집불통 영감쟁이와 옆집 몽족의 당돌한 여자아이와 수줍어하지만 누구보다 착한 남자아이..두 남매와의 교감을 통해..
관객들에게 보다많은 웃음과 따듯함을 전해준다.
점점 가까워지면서 그가 옹고집영감쟁이가 아닌..
자식들의 사랑이 그립고..이웃의 정에 목말라하는 사람이란걸 알게된다.
그랜 토리노..이 제목이 뭘까했는데 70년대 나온 자동차이름이였다.
그는 전직 포드에서 일했는데 자신이 직접 조립한 그랜 토리노자동차를 목숨처럼 아끼고 사랑한다.
그리고 갱들에게 한없이 당하는 옆집사람들을 보호해주면서..
그리고 그 아이들과 나이를 넘어선 우정을 쌓아간다.
그들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 그는 홀현단신으로 갱들의 집으로 찾아가는데...
그는 어떻게 그남매를 지키려고하는것일까..
그는 예전 한국전 참전용사로 나온다.그래서 코리아.코리아..이런말이 참많이 난온다.
영화는 큰떨림없이 잔잔하지만 그중에서 너무 많은 웃음과 즐거움을 전해준다.따뜻한웃음이 시종일관 끊어지지않는다.
누구에게나 꼭 추천해주고싶어지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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