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여름 , 패스트엔 퓨리어스-도쿄라는 영화를 보았다.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액션이나 공포가 제격이기에, 출연진의 면면보다는
카레이싱이라는 소재를 보고 영화를 선택했고, 내 기대에 부응하는
화면을 보여주었다.
오늘 분노의 질주라는 비슷한 류의 영화가 있기에 원제를 보니 패스트엔 퓨리어스 2009란다.
?? 이 영화와 2006년에 본 영화와는 무슨 관계일까, 또 조사를 해보니..
2001년 시작된 분노의 질주시리즈, 2006년 ..도쿄는 3편, 더 오리지널은 4편인 셈이다.
앞 두 편을 못 봤는지라, 4편이 2.3편을 지나, 1편을 잇는 거라는걸 뒤 늦게 알았다.
뭐 영화를 보기전 알았더라면 좀 더 영화를 보는데 도움이 되었으려나..
여하튼 내 생각에는 이런류의 영화는 스토리가 있는 것이 오히려 영화에 방해가 된다는 느낌이다.
어차피 치밀하지 못할 스토리라면, 어차피 이 영화의 주 관객층이 원하는 것이 카레이싱라는 걸
안다면, 스토리는 아주 단순, 간단한 것이 좋았을 것이다.
106분이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중간중간 맥이 끊어지는 느낌이었다.
초반 한국계 성 강이 3편에 이어 나오길래 4편에서도 조연 역할을 하는 줄 알았는데 그 장면이 다인
특별출연(?)이라 좀 아쉬은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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