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웅 본색 1
내용 전부를 적으려고 한다.^^. 하나 하나 다 기억하고 싶어서 말이다.
영웅본색을 보게 된 건 자주 이름이 거론되서이기도 하고 주윤발의 성냥때문이었다. 도대체 주윤발이 어떻게 했길래 그리도 따라하는 사람들이 많은 건지.. 주윤발은 연기를 잘한다는 건 안다. 그래도 영웅본색에서 뛰어났으니까 이렇게 오래 기억 된거겠지. 장국영도 나와서 조금은 씁쓸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고전영화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꼭 봐야하는 한가지였다. 소마가 바로 주윤걸이 맡은 역할이다. 자호가 적룡이 맡은 역할이고 아걸은 바로 장국영이다. 아걸은 자호의 남동생인 것 같다. 아제는 경찰 소마와 자호는 나쁜 사람. 자호이 아걸을 위해 손을 씻는다는데 역시 가족이고 아끼니까 그럴 수 있는거겠지? 몸에 베어있는 걸 그만 둔다는 건 무지 힘든일이니까 말이다. 자호가 멀리 가 있는 동안 아버지가 조직에 의해 죽고 자호도 큰 부상을 입고는 가족을 위해 자수를 한다. 소마가 영화를 보는데 싸움이 끝난 뒤에 성냥을 무는 걸 봐서는 아무래도 무사하다는 행동인 것 같다. 자호가 감옥에 가 있는 동안 아걸은 훌륭한 형사가 되어 있었다. 아걸은 자호를 용서하지 못하고는 두번다시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하고 자호는 택시기사 운전을 배우고 소마는 조직에서 시킨 일을 하다 다리를 다쳐서 그만 절음발이가 되어 싸움을 못하고 아성이 보스가 되고 아성의 차를 닦는 일을 한다. 정말 끝까지 가는 일은 없는 것 같다. 나쁜 일이든 좋은 일이든 말이다. 소마와 자호는 다시 만나서 의리를 다진다. 그리고 아걸은 아성의 뒤를 쫓고있는 위험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결국 조직에서 일하는 조직원을 형제로 둔 죄로 아걸은 사건에서 빠지게 되고 아걸은 실망감과 분노에 빠진다. 사이가 점점 악화되는 걸 아는 자호는 그런 아걸에게 미안함을 느낀다. 왠지 서로 힘들어 보인다. 택시회사로 아걸의 여자친구가 찾아와서는 홍콩을 떠나달라고 한다. 그때 조직에서 사람들이 찾아왔고 아걸의 여자친구는 사장이 데리고 간다. 숨겨주는 거겠지. 아성은 아걸을 걸고 넘어지고는 안되겠다 싶어 소마를 걸고 넘어지며 조직에 다시 들어오게 하려고 한다. 자호가 안넘어오자 뭔가를 꾸미는 듯한 아성. 그리고 그 꾀에 잘 넘어가는 듯한 아걸. 가족 중에 둘로 나뉘어 지면 그것보다 더 짜증나는 일이 있을까?? 소기는 어떻게든 화해시키려고 하지만 아걸이 마음을 열어주지 않는다. 형을 믿었고 그 때문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면 그 보다 더 큰 상처가 어디에 있을까? 내가 만약 이 상황에 처한다면 아마 나도 역시 형의 말은 듣지 않고 화부터 냈을 것이다. 결국 형의 충고를 무시한 아걸은 총상을 입고 소마는 아성에게 무자비하게 밟힌다. 그리고 택시회사의 사람들 마저 밟히는 걸 본 자호는 흥분을 해서 사람들을 때렸고 사장은 그러지 말라며 말린다. 소마는 다시 한번 옛날의 일을 하려고 하고 그걸 말리려고 하지만 소마는 말을 듣지 않는다. 미련이 있으면 미련하다고 했던가? 정말 소마를 보니 너무 미련하고도 멍청했다. 그렇게 과거에 얽매여 죽고 싶은 걸까? 결국 자호는 소마가 위험에 빠진 걸 알고 구해주려고 오토바이를 타고 소마에게 향하고 테잎을 얻게 된다. 어쩔 수 없이 가족이니 엮일 수밖에 없는 일이다. 그걸 아걸은 직시하지 못했다. 자호는 아걸에게 테잎을 넘겨주고 장소를 알려주고는 잡으러 오라는 듯이 말하고는 아성을 만나러 떠난다. 아성이 자신을 속일거라는 걸 알고는 자호는 소마를 배에 태워 보낸다. 하지만 다시 돌아오고.. 약속 장소에 나타난 아걸은 혼자 와서 붙잡혀 총성을 입는다. 정말 말도 안 듣는 녀석이다. 아성은 그대로 도망가고 아걸과 자호는 총성을 입는다. 정말.. 멋진 영화인 것 같다. 옛 영화지만 재미있다. 정말 기억에 남을 듯 하다. 마지막은 정말 안타깝게 끝났다..정말 안타깝다. 그리고 기분이 좋았다. 좋은 영화를 본 것 같아서.. 노래가 왠지 영화에 무지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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