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는 동안 계속해서 도대체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가에 대해 계속 생각해보았다.
소련(공산주의)vs미국(민주주의)??
그게 아니면 진정한 히어로는 누구인가?
그게 아니면 인간과 지구 생활에 대한 회의감과 그로 인한 거부감?
도대체 뭐를 말하자는 건지 알 수가 없었고, 영화 시작후 1시간 10분쯤 극도로 졸려 잘까 말까 고민하다가 뭔가 후반부에 주제가 나올것이고 지금까지 본것도 아깝기도 하여 안 잤는데 영화보고 나서 급속도로 지쳐오는 나의 몸을 주체하지 못하며 후회막급 했다.
이 영화는 그런건 있다.
영상적으로는 훌륭했다고 할 수 있다.
역시 300의 감독 답다? 이런 생각을 했다.
그러나 연출력과 영화의 주제성에 대한 안타까움은 이루 말할수가 없었다.
그런 말이 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이 영화를 보며 그 말이 그렇게 와닿을수 없었다.
액션+멜로+공상과학물+에로+영웅물 .. 하나하나 떼놓고 보면 그렇게 딸리는 부분도 없었으나 그 내용이 뒤범벅되니 결과물은 진짜 참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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