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와 같이 '섹스 드라이브'와 같은 영화는 할리우드에서 끊임없이 만들어진다.
성인용 유머에, 로드 무비, 그리고 청소년 성장.
'아메리칸 파이'가 제대로 지펴놓은 이러한 코미디 영화는,
'아메리칸 파이'이후 제대로 된 영화없이 일회성으로 많이 소모되는 듯 하다.
영화의 내용은 제목따라 아직 동정을 떼지못한 고등학생 남주인공이,
인터넷으로 만난 여자를 만나러가기위해 '섹스 드라이브'를 떠난다는
다소 평범한 스토리의 로드 무비 코미디.
주인공의 형으로 출연하는 엑스맨의 '제임스 마스덴',
아미쉬 신자로 특별출연하는 '세스 그린', 그 외 까메오의 락그룹 '폴 아웃 보이'의
등장 외에는 거의 얼굴을 아는 이 없는 그런 성인용 코미디 영화다.
영화는 딱 그만큼의 유머와, 드라마와, 내용을 보여준다.
새로움은 없지만, 익숙한 유머와 분위기는 있다.
좀 더 진화된 성인용 코미디가 나왔으면 하지만, 이런 분위기의 영화가 보고 싶을 때
가볍게 보고 지나가면 좋을 영화다.
주인공이 아르바이트하는 도넛점의 마스코트를 입고 돌아다닐때 촘 귀엽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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