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핸드폰을 분실한 한 남자의 처절한 인생이야기...
거기에 그남자는 쓸데없는 동영상은 집어넣어서 생고생한다.
(핸드폰마져 재생능력도 뛰어난 좋은 기종을 사용)
솔직히 이 영화는 재미가 아주 있는것도 아니고,아주 재미없는것도 아니다.
뭐라고 말하기 애매한 정도?
이마트 모범사원 박용우의 비약이 너무 심했고,
런닝타임 역시 너무 길었다(중간중간 맥이 끊긴다)
거기에 도자기녀로 나오는 이세나는 연기를 더럽게 못했다.
상당히 좋은 소재인데 아쉬운 감이 들었다.
더욱이 클라이막스를 지나면서 마지막 전개는 좀 황당스럽기마져했다.
감독은 너무 많은걸 생각한거같다.
감독의 무리한 욕심으로 인해 더욱 빛날수 있었던 작품이 바래져 버린게 아쉽다.
감독이 엄태웅과 박용우의 연기를 끌어낸것에 성공했다면
스토리와 소재는 놓친듯하다.
" 한국에서 스릴러물이 갈 길은 아직도 멀었다 "
- 2009.2.19 강변CG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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