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기대없이.. 그냥 영화를 보았다..
이 영화를 만든 감독님도 좋아라 하고..
배우 안젤리나 졸리도.. 어떤 연기를 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서 어느정도는 호감을 갖고 영화를 봤는데..
솔직히.. 재미와 뭔가 있을것 같다.. 라는 호기심에 볼 영화는 아니다..
이 영화의 매력은 끝까지.. 차분하게.. 영화를 느끼면서 봐야 한다는 것이다..
너무 서두르거나.. 빠른 결말을 원한다면.. 다소 권해드리고 싶지는 않다..
그치만.. 천천히 영화에 대해서 빠져든다면.. 충분히 이 영화를 보길 잘했다고 생각을 할것이다..
나는 그 후자이다.. 정말이지.. 이 영화를 잘 본것 같다..
안젤리나 졸리의 연기가 너무나 좋았던..
아이를 잃은 어머니의 마음을.. 진실되게 표현을 한..
실제로 6명의 아이의 어머니 이기도 한 그녀..
그리고 부패한 경찰과 맞서.. 자신의 아이를 찾으려는.. 굳은 의지.. 믿음..
정말이지.. 그녀의 말을 귀 담아 듣지 않는 경찰들..
또 그 사건을 은패하려는.. 그래서 그녀를 정신병원에 까지 가두어버린..
그것을 봤을땐..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속이 타고.. 화가 너무난..
다행히.. 여러사람의 도움으로.. 진실은 밝혀졌고..
드디어.. 그녀가 이겼을때는.. 너무나 기분 좋고.. 홀가분한..
그리고 제일 마지막에.. 5년동안 실종되었던.. 다른 아이가 살아서 돌아오는것을 보고는..
그녀는 경찰관에게 이렇게 말한다.. 이곳에 와보니.. 어제와 다른것이 생겨버렸다..
그것은 바로 '희망'이다.. 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어보이며..
거리를 유유히 걸어가는 그녀의 모습을 끝으로 영화는 끝이난다..
뭐랄까.. 안타까움과.. 뭐라 말로 표현하기는 조금 그런.. 가슴속에서 뭔가가 뭉클했던..
저런 모습이.. 바로 어머니의 모습이 아닐까.. 자신의 자식을 기다리는.. 한없이..
너무 감동받았던.. 너무 재미있게 잘본..
고럼 여기서 이만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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