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도 괜찮고 주인공도 마음엔 들지만
화면이 쓸데없이 어둡고 화질이 낮은 것에
너무 불만이어서 좋은 영화감상이 되지 못했다
프랑스 영화 맞나? 할 정도로...
이건 아마도 일반 극장에서 상영될 수준이 아니었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저예산 영화라는 느낌이들었다
하지만 뻔한 스토리인데도 감동을 준다
대사가 톡톡 튀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 음악같은 불어에다
내용중에 나비를 단순 채집하는 수집가인 줄 로만 알았는데
직접 부화도 시키고 원하는 품종의 나비를 찾아다니는 사연이 있어
할아버지나 꼬마애의 인생에 관해서 얘기가 펼쳐지고
서로 위안이 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되고 원하던 것을 이루게 된다는 스토리로
소설같은 내용이다
예고편에서 할아버지와 소녀가
녹음실에서 노래를 녹음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더라면 보러가지 않았을텐데
그것이 보러가게한 결정타가 되었는데 나처럼 그것 때문에 영화 상에서 그런 내용이 전개될 것을 꿈꾸고 가지는
마시라고 당부하고 싶다
낚시성 광고니까...하지만 노래 만큼은 벨소리로 넣어다니고 싶을만큼
너무 귀엽다 세상을 일찍 알아버린 것같은 꼬마와 영원히 늙지 않을 것 같은 노인이...
-그래서 정신 연령이 비슷해 보이고 친구가 될 수 있는 거 겠지만-
같이 부르는 이 노래 오래도록 가까이 두고 듣고 싶다
사족이지만 우리말과 비교 할때 불어는 왜케 아름다운 거야
나비 - 빠삐용
실례합니다 - 씰 부 쁠레
그럭저럭 -꼼시 꼼사
인생 - 라 뷔 등등 영화에서 뽑아봄
그외에 내가 아는 것 전부를 말해 본다면 쎄 씨 봉 , 본 아네 ,봉 주르 , 메르씨 보꾸
르 씨엘 에 씨 블루 등등 몇 개 없지만 그들이 부러울 정도로 불어는 아름다워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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