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적배경은 독일인의 유태인학살이 무참하게 행해지던 시대.
유태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부모,동생이 바로 옆에서 죽어가고, 죽는걸
바라볼수 밖에 없는 주인공의 슬픔이 잘 느껴진다.
복수를 다짐하며 벌어지는 일들은 참으로 스릴이 넘친다.
미인계로 독일군의 수장에게 접근한다던가, 도청을 하기위해 사무실에 몰래 숨어들땐
보는 내가 다 조마조마 했을정도.
내부첩자가 누군지 .. 은근히 알아맞히는 재미도 있다.
비록 적이지만 사랑에 빠지는 장면도 꽤 슬프고 안타깝다.
(꼭 잘되길 빌었는데...)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나긴 했지만, 전쟁이라는 배경으로 사람과 사람을
배신하는것이 참 허무하다는 느낌이 드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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