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환상의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소녀와 할아버지..
게다가 눈을 정화시키는 화면색감과 화면에서 풀냄새가 날듯한 압도적인 이미지는 영화의 또다른 볼거리..
엄마에게 늘 버림받는 아이.. 가족과 떨어져 홀로 나비를 수집하는 외루운 할아버지..
두어울릴 것 같지않은 커플은 환상의 나비를 찾아 나서는데...
영화의 거의 절반 이상이 소녀와 할아버지의 여행을 다루고 있어 다소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하지만, 이를 상쇄하는것은 따듯한 영상미와 따뜻한 영화의 온다..
소녀와 할아버지는 거짓말처럼 서로에게 따뜻한 온기를 주는 존재로 다가서고..
마지막엔 각자의 행복을 또는 함게 행복함을 얻어가는 동화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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