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이 영화가 개봉할때 난 이 영화가 아주 별로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2005년 이 영화가 개봉할때 난 보지 않았다.
그리고 2008년 12월 우연히 이 영화를 접했다.
그런데 정말 너무 너무 괜찮은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또 이 영화에 차태현이 나온다는 거에 믿음을 가지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게 되었는데
역시 차태현이 고른 영화는 괜찮다는 믿음을 주는 확신을 또 한번 느끼게 해 준 영화였다.
4명 커플 모두 내용도 너무 좋았다. 연기는 말 할 것도 없고
딱 맞는 역이라고 하고 싶고 구성도 탄탄했고 노래 하면 배경 모두 모두 이 영화와 조화도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 영화의 명장면을 꼽자면 차태현이 손태영이 일하는 마트에 가서 거울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이별을 통보할 때 ..... 정말 명장면이라고 말하고 싶다. 최고였다. 몇번을 돌려 봤는지 모른다.
차태현 연기 참 잘 한다. 그리고 신민아, 이기우의 마지막 장면도 슬펐고 차태현이 염정아에게 가서
염정아 아들의 메세지를 전해주는 장면은 정말 어떻게 저렇게 이야기를 이을 수 있을까 하고 감탄했다.
정말 최고의 영화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왜 그땐 별로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 영화는 새드무비라는 눈물이 아주 많이 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하지만 그렇진 않았다.
그래서 이 영화의 흥행실패에 한몫했다는 생각도 든다.
어쨋든 이 영화 정말 괜찮은 영화니 안 본 붙들은 한 번 꼭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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