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치오리다..
질끈 물어 피 빨아드시옵소서..
죽어도 눈물 아니 흘리오리다..
사실
이영화. 아주 규정하기 쉬운 영화.
미남흡혈귀와 인연이 닿은 여자의 이야기.
글쎄 흡혈귀도 잘생겨야되나?
좀 웃음이 나긴하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미남에게 피 빨려야지..
하지만 나는 이 소재의 섬뜩함에 눈을 돌리고 싶다.
신비한 미남자의 출현은 모든 여성대상의 영화에 필수요소지만
이젠 흡혈귀?
나는 이것을 미국사회의 암울한 분위기.
호스텔과 쏘우시리즈.클로버필드와 통한다고
본다. 죽음과 고문.악령에 끌리는 위험한 분위기..
이제 미남흡혈귀에 열광하는 미국소녀들을 생각하니
미국의 장래가 어두워보인다면 지나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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