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한 사랑이야기.. 그리고 신선한 첫사랑의 내용인줄 알고 의도적으로 지인과 봤다가...
괜히 민망해지는...
역시 일본은 성 문화가 개방적인것 같은 느낌이랄까?
아님... 너무 현실적으로 만든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인연으로 만났것 까지는 좋았는데...
바로 집에 데리고 가고, 차에 끌어가고...
조금더 이쁜 사랑을 원했지만 현실을 그렇지 않다는 느낌만 받아 왔다..
풋풋한 사랑이야기를 원한다면 비추..
하지만 여자 주인공이 너무나 이쁘고, 사랑스럽다...
남자는 만화책에 나오는 쫌 노는 아이처럼. 분위기 잡고 날뛰지만.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한없이 푸근하고 믿음직한 모습이 보기 좋았다.
여자주인공이 아이를 가졌다고 고백하는 장면에서
남자친구가 했던 행동과 맨트는. 나라면 쉽게 나오지 못할.. 것이다.
나는 역시 맘이 많이 더럽혀진것같은 느낌?
진심으로 사랑하다면 가능하겠지만, 현실적으로는 너무 불가능한 이야기겠지만..
그래도 영화를 보고나서 친구과의 대화속에서
나는 내 인생을 돌아보며, 나의 과거, 인연들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니, 영화는 그래도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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