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효진씨가 모든 여자들의 심리를 대변할듯해 보이지만..
사실 영화는 그렇지 않다
평범한 사람들과는 조금은 다른..특이한 사람들이 주인공이다
아니.어쩌면 옆에 있는 보통 사람일지도 모르고~-_-a
얼굴이 붉어지는 홍조증이란 병에 걸린 양양~![](http://img.cyworld.com/img/board/board2005/face_20.gif)
유부남을 몇년간 쫓아 다니고 그걸 사랑이라고 굳게 생각하는 양양~
이모티콘이 가득한 별 의미 없는 문자를 저장해 몇년이나 저장해 놓고
아무 것도 아닐수 있는 스킨쉽에 <우린 그날 진심이었어!!>라고 외치는 그녀는..
참으로 답답하고 한심하기 짝이 없다;;![](http://img.cyworld.com/img/board/board2005/em10.gif)
그녀의 옆에는..
유부남 서선생과 잠시나마 사귀었던 이쁘지만 철없는, 잠자리는 죽어도
안된다면서 항상 티팬티만 입고 다니는 청순한 그녀, 모든 남자들의 구애를 받는
유리선생..그리고 서선생의 딸인 전교왕따에 걸핏하면 눈물 글썽이고 4차원인
종희..종희와 양미숙은 유리선생을 서선생에게 떨치려고 별짓 다하고
그 와중에 둘은 나이 초월 우정을 쌓게 되고~
결국엔 양양과 서선생은 잠자리를 갖게 되는데..흠..
마지막은 나름 해피엔딩이지만...웬지 찝찝한..
공효진의 멋진 반전 모습을 기대한 난 잘못된건가?
아니면 너무 뻔한 스토리를 바란걸까?
것도 아니면..난 이미 영화의 법칙에 익숙해져버린걸지도..!!!!![](http://img.cyworld.com/img/board/board2005/face_17.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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