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여름 경 케이블에서 해주기에 3~4번 보고서 무비스트에 20자평도 남기고 리뷰를 쓰려고 하다가 없길래 추가되고 나서도 한참 지난 지금에서야 리뷰를 쓴다.
힐러리 더프만의 톡톡 튀는 매력으로 만들어낸 영화이다. 솔직히 조금의 내용은 그녀가 그동안 해왔던 리지 맥과이어나 그런 분위기의 디즈니 영화이다.
켈리는 순전히 재혼하는 엄마때문에 친구들과 헤어져 이사도 모자라 그가 운영하는 사관학교에 다니는 운명에 처한다.
켈리는 처음부터 그가 싫었는데 그가 교장으로 있는 학교에서 기숙사 생활까지 해야한다는 것에 처음에는 쉽게 생각했던 그녀는 진흙탕에도 빠지고 무시도 당하고 친구도 만든다.
처음엔 '바꿔보겠노라.' 호언 장담하며 기숙사 생활에 적응 못하던 그녀도 사람인지라 점점 사관학교 생활에 재미를 느낀다.
물론 켈리가 학교에 적응하는 기간이 짧았던 이유는 왼쪽의 저 남자, 선배 때문이다.
그 선배와 친해지고 싶은 켈리는 시범부대에 들어가게 된다. 거기서 처음에 제일 밑이라서 총도 닦고 선배들의 연습모습도 지켜보면서 그에게 점점 다가가고 모든 훈련도 열심히 연습하고 해서 모범생의 모습으로 변모한다.
그렇게 하루 하루를 보내다가 시범 부대 경기를 앞두고 친아빠가 등산을 갔다가 위험에 처하게 되자, 켈리는 새아빠와 함께 자신의 친아빠를 구하게 되고,경기는 점점 순위권에서,트로피에서 멀어져 간다.
실의에 빠진 동료를 구하기 위해 켈리는 달려오고 결국은 좋은 결말로 끝난다.
어린애들이 보는 거라 그런지 역시 결말이 정해진 수순이었다.
힐러리 더프의 톡톡 튀는 모습으로 때우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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