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어언 28살....징그러버...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와 결혼얘기가 오가고 있어요 너무너무 사랑해서 같이 살고싶은 생각에 결혼할 생각을 했는데여 영화 제목을 보니 결혼은 미친짓이다라는 게 있네여 그냥... 결혼을 앞둔 사람으로써 궁굼해서 영화를 보게 됐어요. 물론 영화를 재미 없게 본건 아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엄정화와..감우성에 배드신이 쪼매 마니 야하드라구요. 노출이 심해서 야하다기 보단..왠지 전 너무나 자연스러운 배드신이 실감나서 넘넘 야하단 생각을 했어여 내가 영화를 보는게 아니라 실제상황을 몰래 지켜보는 것 같이 자연스러운 사랑나눔이였어여. 근데 결혼을 앞둔 저로썬 엄정화의 행동이 이해가 가질 않아요. 감우성을 사랑하면서 또한 감우성과 사랑누나기도 하면서.. 결혼은 조건과 했어요. 게다가 결혼한 후에도 남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감우성과의 사랑나누기는 끊이질 않아여. 마지막 장면에서 결국은 엄정화는 감우성을 못잊고 또다시 찾아오는 걸로 끝나더군요. 난 모든걸 정리하고 깨끗하게 서로의 길을 가게될줄 알았는데. 약간 실망이였어요. 하지만 전 지금 제 곁에 있는 남자만을 사랑하고,.,끝까지 사랑할꺼에요.. 그 사람과 올 가을에 꼭 결혼할꺼구요... 결혼은 결코 미친짓이 아니에요...구속에 시작도 아니구요. 지금과 다른 또다른 자유의 시작이며,,행복이라고 봐여..
모두들 행복하세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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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e65
병 신 같은 년
2010-08-13
16:00
올 가을이라..좋으시겠네여^^* 꼭 행복한 결혼하시구여..제가 보고싶어하는 영화 중 하나라서.....잠시 드렀습니다^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