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멜로 애정 로맨스, 미스터리, 액션 이게 이 영화의 장르다. 장황하기도 하다. 하지만 그 어느 하나도 만족스럽지 못하다.
주연배우로 보나 스토리로 보나 뭔가 특별할 것 같은 기대감을 주지만 별로 특별할 거 없었던 영화였다.
스파이영화도 아니고 코믹영화도 아니고 멜로영화도 아니고 역사적인 사실을 보여주는 영화도 아니다.
더이상 섹시함이 묻어나오지 않는 어색한 춤의 김혜수를 보고 탄성을 지르는 박해일을 보며 공감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중간에 그 느끼한 멜로는 뭔지..--; 또 타짜에서 본 듯한 뒷태까지
별다른 연관성없이 흘러가는 스토리의 짬뽕이었다.
영화 보고 나오는 뒤가 찜찜하다. 나 뭐 본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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