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을 볼까.. 말까.. 고민을 했었던..
이 영화를 본 사람의 대다수의 평점이..
별로이구.. 잔잔하다 못해.. 지루하다고 하니..
왠지 모르게 끌리는 반면.. 왠지 그냥 그럴것 같은 느낌에..
그치만.. 결국에는.. 끌리는 마음이 더 컸기에..
아니.. 안보면.. 찜찜(?)할것 같은 생각에.. 드뎌 영화를 본..
어느정도는 예상을 했었기에..
생각보단..그다지.. 지루하다거나..그렇치는 않았다..
처음부터 마음을 비우고 영화를 봐서 일까..
내겐 나름 괜찮은 느낌이랄까..
말이 별로 없는 요스케와 유..
그리고 감독은 조명을 쓰지 않은..
자연의 느낌 그대로를 영화에 담고 싶었던 모양이다..
낮에는 태양을 조명삼아.. 밤에는 달빛을 조명삼아..
그래서 일까.. 영화가.. 반은 밝고.. 반은 어두운..
아무래도.. 양면성을 표현하고 싶어서가 아닐까..
누군가를 좋아하다는게.. 마냥 좋은것은 아닌..
좋기도 하지만.. 안좋기도 한.. 뭐 그런..
그리고.. 아주 작은 스킨쉽이지만..
뭐랄까.. 떨림과 설레임과 서툼이 묻어나는..
또 마지막에.. 드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유가 어렵게 꺼낸 말 한마디.. "좋아해"
그리고 요스케의 답.. "나도.. 좋아해"
그러면서 영화는 끝이나는.. 아쉽지만..
그것이 이 영화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또 요스케가 항상 앞부분만 연주를 했던..
그 음악이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요즘에는 찾아보기 힘든.. 사랑이야기랄까..!?
그래서 다소 지루하고.. 재미없고.. 그럴수 있지만..
오히려 난.. 그러기에 더 좋았던..
고럼 오널은 여기서 이만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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