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tv에서 해주기에 보았다.
극장에서 개봉한다기에 김혜숙 아줌마 연기도 잘하고 손예진도 좋아하는 터라 정말 보고싶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뭐 그렇게 이야기가 허술한 건지.......
내가 집중하지 못한 건가?
아님 가위질을 당한 장면이 있어서 그랬던 것인지.......
어미가 아들을 살리기 위해 칼에 찔리는 거는 징그럽긴 하더라.
왠지 나는 손예진의 매력을 깎아먹지 않았나 싶었다.
왜 그렇게 키가 작아보이는 거냐?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다른 영화도 하는데 포기하고 본 거였는데.......
기대를 많이 한 거냐?내가.......
심지호는 머리카락 기니까 이미지가 확 틀려보이더라.
내 생각인데 나는 심지호만 보면 이민영이 생각이 나지?
전에 같이 드라마 찍지 않았나?
보면서 정말 소매치기 하려면 별별 방법이 다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아무리 조심하더라도 털려는 생각만
있으면 반드시 털어버린다는 어느 전직 소매치기가 tv에 나와서 한 말이 진짜로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좀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다.
신기한 장면은 손예진이 머리카락 하나로 볼펜인지 만년필인지 터는 거 진짜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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