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귀여니의 소설들이 유행하고 그 소설들이 영화로 한창 만들어지던 때가 있었다..
그 놈은 멋있었다같은..
그러나 이제는 조금 바뀌어져야 하지 않나..
장근석과 메이슨이라는 혼혈 깜찍한 아기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는 허술한 스토리를 감당해 낼 수 없다.
요즘 안 그래도 영화시장이 어렵다면서 많은 영화들이 제작이 되지 못 하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 이런 부류의 영화를 제작하고 개봉하느니 더 저예산이면서 배우에 주류를 놓지 않고
스토리와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에 지원을 해 주는 것은 어떨지..
물론 장근석의 팬이나 수많은 여중고생들은 어떻게 볼 지 모르겠지만..
원래 아기와 나 원작의 의도도 살아나지 않으면서 단순히 보여주기만 하는 영화..
도대체 뭘 느끼라는 건가..아니면 그냥 그들의 팬만 와서 보라는 건가..
아니면 돈이 아깝다는 것을 느끼라는 건가..
요즘 관객들의 눈높이는 이미 높아질대로 높아져 있다.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영화는 아닐지라도 정말 저런 건 돈이나 시간적으로 아깝다는 생각을 들지 않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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