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배우 장근석 아기가 더하긴 했지만 그의 이름 하나로 관객을 끌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졌다. 그리고 장근석이란 배우의 팬. 그들만을 위한 영화가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영화 묘한 매력이 있다. 꽃미남 배우 장근석을 보는 재미는 물론이고 완전 귀여운 문메이슨의 표정 연기, 큰 웃음을 주는 박명수의 아기 목소리 연기, 그리고 만화를 원작으로 해서 다소 비현실적이긴 하지만 흥미로운 상황 설정 등을 꼽을 수 있다.
만화를 보지 않아 뭐가 '더 괜찮다', '그렇지 않다'를 판단할 순 없지만 이 영화 자체의 매력을 발견한다면 머리 복잡한 날 가벼운 마음으로 편하게 볼만한 영화이건 확실하다.
장근석...자기는 완성된 모습이 아니고 아직 성장하는 중이기 때문에 관객수는 중요하지 않다고 하지만 즐거운 인생도 그러했듯 이 영화도 어느 정도의 흥행을 기대해도 되지 않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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