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부족한 부분들을 서로서로 채워주고
서로 감싸주고 사랑하고 보살필 수 있는 그들이 존재가 너무도 부러웠다.
나에게도 그런 친구가 있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했던 영화.
원작이 너무 좋았기때문에 영화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두고두고 다시보고 싶은 너무 예쁜 영화.
하이틴 영화와는 질적으로 다른 감동을 선사해주는 영화였다.
절친한 4인조 친구들인 여고생 칼멘, 브리짓, 레나 그리고 티비는 서로 떨어져 여름을 보내게 되자, 청바지 한벌을 서로 돌려가며 입음으로써 우정을 표현하기로 한다. 이 청바지는 네 명의 체형이 다른데도 불구하고 신기하게도 이들 누구에게나 모두 잘 맞는 그야말로 '마법의 청바지'이다. 영화는 이 친구에서 저 친구로 전달되는 청바지를 따라서, 소녀들이 경험하는 한 여름의 모험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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