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검색을 통해서 알게된 영화..

이것 저것 검색을 해보니..

일본.. 대만..중국 이렇게 세나라가..

합작으로 만든 옴니버스 영화라는것두..

그리고 영화 또한 세편으로 나뉘어 져다라는것두..

그래서 그냥.. 호기심반.. 궁금증반.. 으로..

영화를 찾아서 보게된..

근데.. 솔직히.. 별 기대는 안하고 봤는데..

너무 너무 괜찮게.. 잘 본..

특히.. 마지막편인 상하이편이 가장 기억에 남는..

아직도.. 그 마지막 장면이.. 어른거린다..

너무 안타깝고.. 가슴이 찡~했던..

그리고 두번째로 괜찮은것은.. 도쿄편..

그냥 우연히 스친 인연인데..

또 그림 하나로.. 하나가 된 느낌..

특히.. 마지막에.. 횡단보도에서 첨으로 마주친 그들이..

자기나라 말로.. 인사를 건넸을때..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가장 인상깊고.. 뭐랄까.. 언어따위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그냥 서로에게 끌리면.. 그리고 마음만 통한다면..

그것으로 되지 않을까.. 사랑.. 이라는것을 시작할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중에서 조금 그랬던것은.. 타이페이편..

아무래도.. 조금 뭐랄까.. 약간은.. 과장되지 않았나..

그냥 공감가고 이해되는 부분보다는..

이해하기 힘든부분이 조금은 있었던..

다른 편에 비해서.. 조금은.. 부자연스럽지 않았나..

그래도.. 터널속.. 그것은 기억에 남는다..

비가 내리는날.. 오토바이를 탄 그들..

바람불고.. 비 맞고.. 춥고..  옷도 젖고..  싫은것이 당연한데..

우연히 터널속을 지나게 되면서..

더이상 비도 맞지 않고.. 옷도 젖지 않는..

그치만.. 우리는 안다.. 이 터널속만 지나면..

다시금 바람불고.. 비 맞고.. 춥고.. 옷도 젖고..

그치만.. 잠시 잠깐이라도.. 비를 피할수 있어서..

지금 이순간 감사한다..

이 부분이.. 가장 인상이 깊었다..

그리고 왠지.. 사랑하고 난뒤 이별을 뜻하는 느낌이랄까..

사랑할때는 좋지만.. 헤어지고 난뒤 이별은 슬프고 아프다..

그치만 우리는 그것을 알고도 다시금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

오랜만에.. 영화속에서.. 좋은 느낌을 많이 받은..

느낀점도 많고.. 말이다..

그리고 '사랑'..은 어디서든 통하는것 같다..

그 사람을 좋아하는것에 있어서는..

나라도.. 언어도.. 생김새도.. 성격도.. 아닌..

마음으로 하는것이기에..

마지막으로.. '테 퀴에로..' 스페인어로 '사랑한다'라는 뜻..

고럼 여기서 이만 총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