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소피 마르소의 이미지는 완전한 프랑스 요정 그자체였다.
"라 붐"을 보면 그것이 이해되리라.
만 14세소녀 마르소는 그 해맑은 눈동자. 킬링 스마일로 세계.특히 동양의 소년들을 사로잡아..
역으로 말하자면 그것은 이 영화가 소피의 미모덕을 많이 봤다는게 아닐까?
내용은 위태위태한 프랑스가족의 이야기.
아빠는 바람나고 엄마도 덩달아 나고
딸은 사춘기특유의 성깔을 부리고
젊었을때 잘나가던 이야기를 늘어놓는 할머니하며..
사실 이 영화의 가족이란 불평덩어리 폭탄이라고 할수 있겠다.
물론 마지막엔 평화를 되찾지만
이러한 프랑스식 가족구조가 한국에 수입되지않기를 바랬었다.
하지만 벌써 비슷한 가족의 탄생이 잇달아.
진보주의자들은 선진화라고 주장하겠지?
"리얼리티"란 주제곡이 큰 인기를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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