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 거 리 -----------------------
18살 난 수잔나 케이슨(위노나 라이더)은 사회와의 괴리를 느끼고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린다. 어느날 두통 때문에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한 그녀는 '자살 미수'로 판정되고 정신병원에 감금된다.
그곳에서 마약과 헤로인 복용으로 끊임없는 방황을 거듭하는 탈출의 귀재 리사(안젤리나 졸리)를 만나고 그밖에 그녀보다 훨씬 심각한 정신상태에 놓인 소녀들을 만난다. 마음 속에 자기만의 비밀을 품고 있으면서 누구의 말에도 귀 기울이지 않는 수잔나와 리사는 차츰차츰 가까워지고 조금씩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그들은 병원을 함께 탈출하기도 하나 다시 돌아온다.
이렇게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로 상처를 어루만져주던 두 사람에게 위기가 찾아오는데, 리사는 우연히 수잔나의 일기 속에 있는 또 다른 비밀을 발견한다. 수잔나가 일기에서 정신병원의 친구들에게 대해 솔직히 느낀 바를 적은 글이 문제되어 수잔나와 친구들은 다투게 되는데....... ------------------------------------------------------------------------
요양원에서 수잔나가 만나게 되는 여러 사람들-
1. 수잔나를 환자답지 않게 대해주는 유일한 사람, 간호사 발레리(우피 골드버그 분).
2. 일명 'Daddy's Girl' 이라 불리는 데이지(브리트니 머피 분),
3. 얼굴 화상으로 흉한 외모를 갖게 된 폴리(엘리자베스 모스 분),
4. 그리고 떠남과 돌아옴을 반복하며 끝내 요양원을 떠나지 못하는 리사(안젤리나 졸리 분).
영화의 대한 설명- 드라마 | 미국 | 127 분 | 개봉 2000.06.24
영화를 보고 느낀 점- 이 영화는 그동안 보고싶어하다가 케이블을 보게 되면서 조금씩은 보고
지나치다가 얼마전 겨울이 끝나가는 봄이었던가? 새벽에 케이블에서 제대로 끝까지 보았다.
내가 이 영화가 개봉할 때부터 보고싶었는데 정작 제대로 본 것은 8년정도나 지나서네.
처음에 보고싶었던 이유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게 자라온 환경때문이었을까 영화의 내용만 듣고서
정말 보고싶어했었다.
정신적으로 아직도 많이 힘들다. 몇 년전 자해까지 한 것을 보면 물론 아직도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런 짓을 의식적으로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내 마음에 와닿는 대사-
칼은 아프고 강물은 축축하지.산(酸)은 얼룩을 남기고 약은 경련을 일으켜.
총은 불법이고 올가미는 풀리고 가스냄새는 끔찍해. 사는 게 나아.
이런 비슷한 생각을 하며 자살하려는 생각을 많이 누르려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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