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 미국 | 92 분 | 개봉 2001.03.10
이 영화를 언제 봤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몇 년전에 본 것만은 확실하다.
참 황당하고도 웃기는 영화다.
다분히 그런 사람만 따지는 사이코 변태가 만든 영화가 아닐까 싶다.
결국은 그런 여자랑 자볼려는 사이코가 벌이는 살인행각아닌가?
제목부터가 좀 그런 거같다. 마을 이름도 그렇고......
처음에는 브리트니 머피가 별로 유명하지 않아서 몰랐는데 얼마 전 그녀가 이 영화에 나왔다는 사실을 알았다.
아마도 뜨기 전이였나보다.
피같은 것도 너무 가짜 티가 많이 난다.
(처녀들만 죽는다. 주느냐, 죽느냐...... 오직, 살 길은......)<--- 이게 광고 카피인가 본데 진짜 황당하고 웃긴다.
뭐 저딴 카피를 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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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폴스 마을의 조지 워싱턴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처녀(Virgin)라는 칼자국이 새겨진 채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다.
검시를 통해 살해된 학생들 모두 성경험이 없었다는 공통점이 드러나고, 보안관 브렌트는 사건이 처녀들만 대상으로 삼고 있음을 학부모회의에서 발표한다. 이 사실을 알게된 브렌트의 딸 조디와 그녀의 친구 티미. 특종이라며 호들갑스럽게 굴던 티미는 피범벅을 한 채 차가운 시체가 되어 조디 앞에 나타나고, 범인은 다음 표적으로 삼은 조디를 쫓기 시작한다.
살인마와의 추격전에서 조디는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하고, 조디의 진술을 통해 살인마의 인상착의가 25년 전 마을에서 종적을 감춘 로라 리 셔먼과 유사한 것으로 밝혀진다. 우연한 기회에 아빠의 전화 통화를 엿듣게 된 조디는 아빠와 로라 리 셔먼의 관계를 의심하고, 과거의 사건 기록을 조사한다.
그리고 로라 리 셔먼이 25년전, 조지 워싱턴 고등학교 학생 네 사람으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끔찍한 사실을 알아낸다.
환영처럼 체리 폴스를 떠도는 죽음의 그림자, 생존을 위해 자신의 처녀성을 떼기로 결심한 조지 워싱턴 여학생들은 광란의 섹스파티를 계획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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