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말이 있었지만 그리기대하지 않았던것은 곰이 나와서이다. 곰이라서가 아니라... 동물과 사람의 우정이라면 뻔한 스토리가 연상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의 뻔한 기대와는 다른 결과를 낳앗다. 그 뻔한 감동적인 스토리에 진한 감동을 낳았던 것이다. 동물과 인간이 서로 느끼는 교감이랄까 그런건 다른거와 별 차이는 없었는데.. 그곰이 나타내는 교감이 좀더 아름다웠다고나 할까? 그리고 그런 환경에서 적응을 잘하는 그 꼬마 역시.. 뻔한스토리라 생각했던 이영화가 사실 스토리는 별반 다를께 없었지만 나타내는 것들이 선명했고 감동적이었다. 아마 나와 같이 시사회에 갔던 많은 사람들이 그 영화를 보면서 두려움과(곰이 무서워서) 코믹과(곰과 꼬마의 교감...) 그리고 애정을(꼬마와 곰 ,아버지)를 느꼈을 것이다. 울 나라에서도 빨랑 이보다 더 좋은영화 만들기를...
2001-02-17 오전 11: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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