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1년에 한편은 반드시 극장에가서 영화를 본다.그정도로
구미가 땡기지않으면 극장에 가지않는다.
작년엔 트랜스포머였고 올해는 언제쯤 끌리는 영화가 나올까 기대하고있었는데
테이큰의 예고편을 보고는 도저히 참을 수 가 없었다.
엄청난 액션 블록버스터를 극장에서 보려고 했는데 이영화는 스릴러임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끌리는것이 매력적인 무언가가 있다고 느껴졌다.
결론을 말하자면 나의 선택은 옳았다.
영화의 스토리 자체는 그리 신선하지않지만 연출력이 너무 좋고 곳곳에 등장하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한 아기자기한 재미는 이야기속으로 빠져들기에 충분하다.
액션은 과거 뤽베송의 니키타나 레옹의 액션을 연상시키지만 훨씬 과격하고 빠르다.
조금 헐리웃에 가까운 액션을 보여주지만 프랑스 영화특유의 리얼함도 충분하다.
뻔한이야기를 이토록 재미있게 포장해내는 솜씨를 보면서 영화란 정말 아이디어와
연출력에 좌우된다는것을 실감한다.
앞으로도 뤽베송과 피에르 모렐의 또다른 상상력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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