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 난 별로..
오 쒯!
시작부터 돈털러간 네 남자.. 처음에 그렇게 신났다.
있는 폼 없는 폼 다 부리면서 칼 맞아도 일어나 달리는 네 남자...
돈 가방 하나로 인생역전을 꿈꾸는가보다..
시작은 정말 재밌고 신났는데..
어떻게 점점 싸구려 영화로 전락하는가?
솔직히 송승헌, 권상우, 지성이 나와서 봤다.
대본을 구리게 쓴 건지 연출을 잘못한 건지.. 내용 참..
중간중간 권상우가 욕할 때만 재미있고 배우 얼굴 빼면 남는게 없는 영화였다.
박한별은 극 중 정은영 역과는 안 어울려요.
담배피는 것도 안 어울리고 바(Bar)에 서있는 것도 좀 웃겼어요.
권상우는 정말 욕할 때 최고 웃겼습니다. 권상우 빼면 웃긴 게 없다는...
딱하나 잔인한 장면 기억에 팍 꽂히네요.
마약 중독자 .. 김인권의 그... 그... 여자에 대한 집착이 불러모은 병... 집착 집착...
김인권은 진짜 열연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솔직히 송승헌과 권상우가 서로 앙숙인데.. 둘의 대결의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또 반전이 너무 뻔했어요. 지성의 배신...역시나...
배우들의 열연만으로는 각본이 너무 했습니다.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무너트리네요ㅠㅠ
영화보기전 네티즌 리뷰를 꼭 보고 판단해서 보시길..
돈이 아까웠습니다..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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